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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강검진은 조기 진단과 예방을 목적으로 하지만, 일부 검진은 득보다 실이 클 수 있습니다. 아래는 관련 사례와 주의할 점을 중심으로 정리한 내용입니다.
건강검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
- 암 오진 사례:
- 암 오진 사례 중 약 22.1%는 건강검진 과정에서 발생했으며, 폐암(19.1%)과 유방암(12.2%)이 가장 많았습니다.
- '암인데 암이 아니라고 진단'한 경우가 87%로, 암의 진행 상태가 악화되는 피해가 컸습니다.
- 반대로 '암이 아닌데 암으로 진단'한 경우도 13%로, 불필요한 추가 검사와 심리적 스트레스를 유발했습니다.
- 추가 검사 미시행과 판독 오류:
- 오진의 주요 원인으로는 추가 검사가 필요했지만 시행되지 않은 경우(39.7%)와 영상 판독 오류(30.8%)가 꼽혔습니다.
- 특히 건강검진 후 추가 검사를 제대로 받지 않으면 병기를 놓치는 사례가 많습니다.
- 불필요한 검사로 인한 부담:
- 특정 검사는 민감도가 낮아 잘못된 결과를 초래하거나, 과도한 검사를 유도해 비용과 시간을 낭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.
- 예를 들어, 난소암 표지자 검사에서 잘못된 수치로 인해 불필요한 재검사를 받은 사례가 보고되었습니다.
주의해야 할 건강검진
- 민감도가 낮은 검사: 특정 암 표지자 검사나 영상 검사는 민감도가 낮아 잘못된 음성 또는 양성 결과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.
- 추적 관찰이 필요한 경우: 초기 결과만으로 안심하지 말고, 이상 증상이 지속되거나 새로운 증상이 나타날 경우 반드시 추가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.
결론
건강검진은 질병 예방에 필수적이지만, 오진이나 불필요한 검사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신뢰할 수 있는 의료기관을 선택하고 결과에 대해 충분히 설명을 듣는 것이 중요합니다. 특히, 암 검진의 경우 초기 이상 소견이 나왔을 때 추가 검사를 적극적으로 받는 것을 권장합니다.
- 오진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다음과 같은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
환자 측 조치
- 추가 검사 및 재진료:
- 건강검진 결과가 정상으로 나왔더라도 새로운 증상이 생기거나 이상 증상이 지속되면 반드시 추가 검사를 받거나 다른 병원을 방문해 재진료를 받아야 합니다.
- 검사 결과에 대한 충분한 이해:
- 검사 결과에 대해 의료진과 충분히 상담하고, 의심이 남는 경우 세컨드 오피니언(다른 의사의 의견)을 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- 의료기관 선택:
- 전문성과 신뢰도가 높은 의료기관을 선택하고, 최신 장비와 숙련된 의료진이 있는 곳에서 검사를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.
의료기관 및 의료진 측 조치
- 추가 검사 시행:
- 초기 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발견되면 추가 검사를 적극적으로 시행하여 정확도를 높여야 합니다. 영상 판독 오류를 줄이기 위해 숙련된 판독 전문가의 참여도 필요합니다.
- 최선의 주의 의무 이행:
- 의료진은 최신 의학 지식을 바탕으로 최선의 주의 의무를 다해야 하며, 환자에게 적절한 정보를 제공하고 필요한 경우 다른 전문의와 협력해야 합니다.
- 검사 장비 및 기술 개선:
- 병원은 정기적으로 장비를 점검하고 최신 기술을 도입해 진단 정확도를 높여야 합니다.
제도적 조치
- 소비자 피해 구제 시스템 활용:
- 한국소비자원과 같은 기관을 통해 피해구제 신청을 할 수 있으며, 이를 통해 오진 사례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예방책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.
- 의료분쟁조정제도 활성화:
-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과 같은 기관을 통해 분쟁을 조정하고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는 절차를 강화해야 합니다.
- 의료인의 교육 및 훈련 강화:
- 정기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의료진의 진단 능력을 향상시키고, 오진 가능성을 줄이는 데 기여해야 합니다.
이러한 조치는 환자와 의료기관 모두가 협력하여 오진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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